▶ 한인회장대회·한상대회 등 잇단 행사
▶ 정치인 포럼·서울 컬렉션… 대거 참석
‘회장님은 출장 중’오는 10월은 LA 한인사회 인사들의 한국행이 러시를 이루며 단체장들과 경제계 및 커뮤니티 인사들의 대다수 자리를 비우는 달이 될 전망이다.
10월 한 달 동안 한국 등지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한상대회, 그리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재외 한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치·경제·문화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는데 이들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단체장들이 많아 상당수의 인사들이 LA를 비우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굵직한 연례 경제계 행사들이 10월 한 달 동안 줄을 이으면서 한인사회 경제계 대표 인사들의 출타가 눈에 띄게 많을 전망이다.
가장 많은 한인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몰리게 될 행사는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다.
이 행사에는 한인무역협회 LA지부(LA 옥타)의 김주연 회장과 김병혁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30여명이 한꺼번에 싱가포르를 찾는다고 LA 옥타 측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의 박병철 이사장과 고석화·조병태 명예회장, 이덕치·정진철·김준경 전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 경주에서는 10월13일부터 3일간 제14회 한상대회가 열려 LA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옥타와 한인의류협회 등 소속 100여명의 한인 상공인들이 참석해 전 세계 상공인들과 교류하게 된다.
경주 한상대회에는 홍명기 월드 옥타 전 회장과 존 서 LA 옥타 전 회장을 비롯,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이은 이사장과 정주현 전 회장, 그리고 상공회의소 이사인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이 참석하게 된다.
또 전 세계가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모이는 세계한인회장대회도 큰 규모로 열린다.
LA 한인회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임스 안 회장과 로라 전 수석부회장 등이 이번 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가운데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을 비롯한 세계 80여개국 한인회장과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진 등 500여명이 참가해 동포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한민족 네트웍을 다지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분열단체로 지정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미주총연)가 초청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재권 회장은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행사장 내 들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 의류협회 장영기 부회장과 피터 정 부이사장 등 협회 임원들도 다음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컬렉션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길에 오른다. 남가주 주요 한인 정치인들을 비롯한 미 전역의 정치인들도 다음 달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을 비롯한 미 주류 정치인들도 다음달 21일부터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 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 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석호 시장을 비롯해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40여명의 정치인들이 참석해 차세대 정치인 양성 등 한인 정치력 신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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