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서 고전까지 무료 사이트 많아
▶ 무료 사이트 서치하거나 도서관 이용
바쁜 현대사회, 책 한 권 붙잡고 독서삼매경에 빠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일상이 되어 버린 요즘. ‘피로한 눈’ 때문에 책을 집기가 더 부담이다. 이럴 때 부담 없이‘귀로 책을 읽는 방법’이 있다. 바로‘오디오북’ 이야기다. 오디오북이란 책을 목소리로 읽어 녹음한 도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컴퓨터 웹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이아 태블릿에 관련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그만이다. 영어학습용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무료 사이트도 꽤 많아져 잘만 찾으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쓿 만한 오디오북 사이트를 알아본다.
▲리브리복스(librivox.org)
가장 대표적인 무료 오디오북으로 아동도서는 물론 고전 문학작품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전문 성우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녹음했지만 듣기에 편하다는 평가다.
사용법은 책 제목이나 저자를 입력하면 된다. 오디오북 전체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고 챕터별로 다양한 음질로 다운로드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활자 텍스트도 제공되며 퍼다 나를 수도 있다. 영어 외 다른 언어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웹사이트 외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더블닷컴(audible.com)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오디오북 전문 사이트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오디오북 상점이라는 명성 만큼 다양한 책들을 제공한다. 대부분 유료이지만 30일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다.
▲오픈컬처(openculture.com/freeaudiobooks)
700여권의 무료 오디오북은 물론 대학강좌와 외국어 강좌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다.
무료 책의 경우 알파벳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놓아 서치가 편리하며 각 오디오북에는 아이튠스, MP3 등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표기해 놓았다.
▲아이스토리북스(istorybooks.co)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딱 맞는 무료 오디오북이다. 신데렐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어동화가 깜찍한 그림과 함께 실려 있어 지루하지 않다. 어린 자녀의 영어교육용으로도 제격이다. 영어 원문도 함께 볼 수 있다.
▲올유캔북스(allyoucanbooks.com)
월 20달러만 내면 3만여권의 오디오북과 e북을 무제한으로 마음껏 듣고 읽을 수 있다.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며 30일간 무료 이용할 수있는 트라이얼도 있다.
▲ 라이브로필(Librophile.com)
무려 10만여권에 달하는 오디오북과 e북을 구비했으며 유료와 무료 모두 운영한다. 피터팬, 걸리버여행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도서들을 공짜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도서관 이용
각 지역의 공공도서관에도 제법 많은 오디오북을 구비해 놓고 있다. 오디오북 인구가 늘어나면서 독자들의 선택의 폭은 갈수록 넓어지는 편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는 물론 고전 문학 작품들도 속속 오디오북으로 나오고 있다.
회원에 가입한 경우 온라인으로 바로 다운받을 수도 있다. LA공공도서관 웹사이트(lapl.org)에 들어가 ‘오디오북’을 서치하면 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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