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1위로 유로 2016 본선 진출
▶ 잉글랜드, 예선 10전 전승 기염
스페인이 우크라이나를 힘겹게 꺾고 조 1위로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12일 우크라이나 키에프 올림픽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유로 2016 예선 C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 9승1패(승점 27)를 기록한 스페인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6승1무3패(승점 19)로 조 3위가 된 우크라이나는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됐다.
스페인은 이날 본선 진출 직행을 위해 절실하게 승리가 필요했던 우크라이나에 25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밀렸다. 그러나 스페인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티아고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마리오 가스파르가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이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 덕에 1골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룩셈부르크를 4-2로 꺾고 7승1무2패(승점 22)를 기록, 조 2위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고, 룩셈부르크는 승점 4에그쳐 탈락했다.
한편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E조의 잉글랜드는 리투아니아와의 원정 10차전에서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3-0으로 승리하며 예선을 10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9분만에 로스 바클리가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6분 뒤에는 리투아니아 골키퍼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서갔고 후반 17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오른발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꽂아 넣으며 압승했다. 리투아니아는 3승1무6패(승점 10)로 6개팀 가운데 5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같은 조 스위스는 에스토니아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밖에 G조 러시아는 몬테네그로를 2-0으로 제압하고 오스트리아(승점 28)에 이어 조 2위(승점 20)를 차지했고, 스웨덴은 몰도바에 2-0으로 승리했지만 조 3위로 밀리며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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