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인도네시아 MNC 랜드와 신도시·주택건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에 인구와 산업이 집중돼 심각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MNC 랜드는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지역에 미디어·레저·교육·주거·산업 기능을 가진 3,500ha 규모의 복합신도시 건설을계획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 간 도시·주택분야정보교류·기술협력·사업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특히 보고르지역 신도시 개발사업에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영 LH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LH가 국내 건설업계와 함께 인도네시아 도시·주택개발시장에진출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리 타노수딥조 MNC 랜드 회장은 “인도네시아에는 한류의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돼 있어 LH의 한국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인도네시아 문화가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