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니와 오늘 2차전… 이기면 16강 확정
▶ 최진철 감독“승리 위한 준비 끝났다”

한국 U17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이 지난 17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 FIFA U17 월드컵
칠레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최진철 감독이 조별리그 2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진철 감독은 19일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태"라며 "영상을 통해 기니가 어떤 팀인지 파악을 마쳤고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착실히 발휘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강호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따낸 최진철호는 20일 오후 4시(LA시간)에 칠레 라세라나에서 킥오프되는 기니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또한 비겨도 16강행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 된다.
하지만 최 감독은 브라질전 승리로 팀 전체에 지나친 자만심 문위기가 도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흥분해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자만심은 선수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을 꺾으면서 자신감이 더해졌다"고 긍정적인 면에 주목하며 "2차전에도 그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선수들이 개별적으로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 비해 선수들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최 감독은 "칠레에 오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결승과 같은 각오로 임하자고 다짐했다"고 소개하며 "어떤 경기에만 치우치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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