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부터 창립 준비를 해 왔던 대구경북 워싱턴DC USA 시도민회가 지난 24일 출범, 김경구(사진) 씨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신호씨의 사회로 이날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약 50명이 참가, 창립을 축하했다.
김경구 초대회장은 “이번 시도민회 출범은 한국의 경북이 개도 70주년을 맞아 신도청 시대 개막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조직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출범에 발맞춰 앞으로 회원 자녀들에 대한 뿌리 교육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한국의 유관 기관 및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초대회장은 경북 의성출신으로 해군 포항지구 헌병대 수사과장, 경북도 비상대책관을 지냈으며 1994년 도미했다.
이 시도민회는 앞으로 독도 홍보와 회원 자녀 모국 방문 연수, 회원 중 한국 참정권 유권자 선거 참여 독려, 대구 경북인 뿌리 찾기 운동 전개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1부 평양예술공연단의 마영애 단장 공연에 이어 2부 시드 다민족 국제선교사 김일호 목사의 개회 기도, 김상영 대구경북 시도민회 상임고문 환영사, 박윤식 명예운영위원장 격려사, 축사,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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