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시즌 첫 골, 홍정호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 벌어진 SC프라이부르크와의 대회 2라운드(32강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터진지동원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하고 순항한 끝에 3-0 낙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지동원은 전반 11분 도미니크 코어가 중앙선 부근에서 연결해준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뒤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오른발로 낮게 중거리슈팅을 날려 골문을 열었다.
지동원은지난 13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4년1개월 만에 골 맛을 본 데 이어 소속팀에서도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전반 25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추가골을 도우며자신의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승2무7패로 리그 최하위에 처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카이우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포칼에서는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트리오’ 가운데 구자철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밖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고 레버쿠젠은 빅토리아 쾰른(4부리그)을 6-0으로 대파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와 레버쿠젠의 류승우는모두 결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