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17 월드컵
한국에 이어 북한도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16강전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29일 칠레 탈카에서 벌어진말리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에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극적인승리를 거두고 E조 3위로 16강에 진출한 북한은 D조 1위 말리를 상대로시종 일방적으로 몰린 끝에 전반 8분아마두 하이다라, 37분 시디키 마이가,후반 3분 마이가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맥없이 주저앉고 말았다.
북한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국은 한 팀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시리아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고 한국과 북한, 호주는 16강전에서 각각 벨기에(0-2), 말리(0-3), 나이지리아(0-6)으로 완패했다.
북한을 제압한 말리는 8강에서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강호 독일을 2-0으로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중남미의코스타리카와 에콰도르가 8강에 올랐다. 코스타리카는 막강화력의 프랑스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의 골키퍼는 지네딘 지단의 둘째 아들 루카 지단이었으나 승부차기에서 코스타리카의 킥을 하나도 막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에콰도르는 러시아를 4-1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8강 매치업은크로아티아-말리, 벨기에-코스타리카,멕시코-에콰도르, 브라질-나이지리아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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