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 거리에서 한 남성이 행인 3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총격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용의자가 먼저 총을 쐈고 경찰이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창문을 통해 한 남자가 소총으로 누군가를 쏘는 것을 봤다며 밖으로 나가 그를 따라가면서 경찰을 불렀다고 현지 언론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가제트에 말했다. 이 목격자는 용의자가 갑자기 돌아서 총을 쐈고 여성 두 명이 맞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범인은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 청소년에게 총을 쐈고, 총에 맞은 소년이 ‘왜 쏘느냐’고 하자 3차례 더 총을 발사했다“고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마치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듯이 태연한 척하며 거리를 활보하며 정조준해 발사했고 경찰들이 총을 내려놓으라고 소리치자 그가 돌아섰고 경찰이 20발 이상 총을 쐈다.
경찰 일각에서는 범인이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사회에 대한 이유없는 분노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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