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U17 월드컵
▶ 각각 말리, 나이지리아와 결승 다툼
벨기에와 멕시코가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패권은 벨기에 대말리, 멕시코 대 나이지리아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16강전에서 한국을 2-0으로 꺾고8강에 오른 벨기에는 2일 칠레 콘셉시온에서 벌어진 8강전 최종전에서북중미의 코스타리카를 1-0으로 따돌리고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벨기에는 이날 전반 27분 얻은 프리킥을 단테 리고가 성공시켜 선취골을 따낸 뒤 코스타리카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기에 수비수에 맞은 볼이 골문 안으로들어가는 듯 했으나 마지막 순간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아쉬운 고배를마셨다.
한편 이에 앞서 칠레 코킴보에서벌어진 8강전에선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나이지리아와 결승티켓을놓고 충돌하게 됐다. 16강전에서 개최국 칠레를 4-1로 완파하고 8강에오른 멕시코는 러시아를 4-1로 꺾고올라온 에콰도르를 맞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 41분 클라우디오 자무디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잡았다. 기세가 오른 멕시코는 후반6분 얻은 페널티킥을 브라이언 살라자르가 성공시켜 승기를 잡은 뒤 에콰도르의 거센 반격을 뿌리치고 4강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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