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1~10월 범죄현황, 전체 살인.강간도 증가
뉴욕시 전체 범죄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총기살인 사건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2015년 1~10월 범죄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총기 살인사건은 1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건보다 25%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살인사건도 295건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 274건보다 21% 증가했다. 강간사건 역시 올해 1,191건이 발생해 전년 1,143건보다 4%포인트 늘었다. 반면 전체 범죄율은 전년 대비 3%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경의 한 관계자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 취임이후 불심검문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단속이 크게 줄자 총기 살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심검문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빌 블래턴 NYPD 국장은 “지난해 역대 최저 범죄율을 기록했음에도 또다시 범죄율이 하락하고 있음에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현행 절차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진우 기자>jinwoo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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