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4만2천여 주유소에 검사관 파견
뉴욕주가 주유소를 대상으로 데빗카드나 크레딧카드 정보를 복제하는 이른바 ‘스키밍’(skimming) 장치 색출에 나선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계량국과 함께 뉴욕주 4만2,000여개 주유소에 검사관을 보내 카드 복제기가 설치돼있는지 확인하는 단속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크레딧카드 사기는 피히자의 재정 상태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스키밍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유소를 직접 살펴 카드 복제기 색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사관들은 주유기 위를 뜯어내거나 덧붙여 설치된 복제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허위 번호판이 있는지, 카드 리더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의심스러운 기기가 발견될 경우 주유소 측에 사실을 알리는 한편 지역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수사를 요청하게 된다.
한편 경찰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데빗카드 대신 크레딧카드를 사용하고 비밀번호를 누를 때 손으로 가릴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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