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 알크마르에 4-1
▶ 유로파리그

지동원이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 카이유비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지동원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AZ알크마르를 꺾었다.
지동원은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AZ알크마르의 홈경기에서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중반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놓친 볼을 잡아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 왼발슈팅으로 알크마르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지난달 28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 원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던 지동원은 이날 2-0으로 앞서다 2-1로 따라잡히며 쫓기는 입장에 있던 아우크스부르크에게 귀중한 골을 안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지동원의 골과 라울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트리오’ 가운데 구자철은 후반 10분 교체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중앙수비수 홍정호는 왼쪽 발목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분데스리가에서 최하위로 처져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선 알크마르에 2연승을 거두며 2승2패를 기록, 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박주호가 빠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FK카발라와의 C조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승점 10(3승1무)로 조 1위를 지키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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