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국토안보부가 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의 러시아 여객기 추락에 따라 국제공항들을 겨냥한 새로운 보안 강화 조치들을 발표했다.
제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외국 공항들로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장관은 그러나 새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외국 공항들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로 발표된 보안 강화 조치들에는 항공기에 탑재되는 물품들에 대한 검색 강화와 공항에 대한 평가 강화, 일부 공항들에 대한 보안 지원 제공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의 메트로제트 A321-200 여객기는 지난달 31일 샤름 엘-셰이크 공항을 이륙한 지 23분 만에 추락, 탑승자 224명 전원이 사망했다. 샤름 엘-셰이크와 미국 간에는 직항 항공편이 운항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 여객기가 폭탄 폭발에 의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은 지난 4일 시나이 반도와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이집트와의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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