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전 끝 토토재판 클래식 정상
▶ 김세영은 신인왕 확정
안선주(28)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첫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토토재팬 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안선주는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선주는 J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우승,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JLPGA 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멤버 자격을 얻었지만 미국 보다는 일본에서 계속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김효주는 우승을 노렸지만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효주의 우승 실패로 김세영은 2015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신인왕에 올랐다.
<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