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 사망.6세 여아 등 2명 부상
뉴저지 플레인필드 길거리에서 ‘묻지마 총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이 사망하고, 6세 여아를 포함한 2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저지 플레인필드 경찰은 8일 오후 2시30분께 신원미상의 남성이 웨스트 3가의 한 도로변에서 수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도를 걷고 있던 24세 남성 앤토니 바울스가 총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한 여성이 6세 조카(여)와 함께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 긴급수색을 통해 범인을 뒤쫓았지만, 범인이 버리고 간 차를 찾았을 뿐 아무런 단서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범인이 어떤 의도로 총격을 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부상을 당한 두 명은 범인은 물론 사망한 바울스와 모르는 사이라고 경찰에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총이 발사될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고 말해 이번 사건을 통해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음을 암시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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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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