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0위 북한은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6차전 우즈베키스탄(71위)과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4승1무1패가 된 북한은 승점 13으로 조 1위는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우즈베키스탄(4승1패·승점 12)에 승점 1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북한은 전반 2분 만에 리혁철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3분 우즈베키스탄의 이고르 세르게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을 1-1로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1분에 알렉산데르 게인리히가 역전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42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쐐기골을 꽂아 2골차 차 승리를 거뒀다.
게인리히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공격수다.
북한은 17일 바레인(115위)과 홈 경기를 치르고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예멘(179위)과 카타르 도하에서 맞붙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