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은 잉글랜드의 A매치 무패행진 끝내
▶ 프랑스, 최악 테러 와중에 독일에 2-0 승리

프랑스와 독일의 평가전 도중 파리에서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하자 팬들이 경기 종료 후 필드로 내려와 상황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과 비기며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게임째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뉴멘탈 스테디엄에서 벌어진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3차전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겼다. 이로써브라질은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하며 남미예선 10개팀 가운데 5위로올라선 반면, 아르헨티나는 2무1패(승점 2)로 8위에 머물렀다.
전날 폭우로 하루 연기된 이날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초반 앙헬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브라질을 몰아붙였고 결국 전반 32분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가 이과인의 크로스를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앞세워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하다 후반 13분더글러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의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루카스 리마가 왼발로 차넣어 균형을맞췄다.
한편 이날 스페인은 홈 평가전에서 A매치 1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잉글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스페인은 이날 압도적 볼 점유율에도불구,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27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칩 패스를 마리오 가스파르가 넘어지며 그림같은 발리슈팅으로 연결, 선취골을뽑았고 후반 39분엔 산티 카솔라가쐐기골을 뽑아 잉글랜드의 A매치 6연승 및 15경기 무패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한편 프랑스는 파리에서 벌어진평가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과 뒤이은 앙드레 피에르 지냑의 추가골로 월드컵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도중 경기장 밖에서거의 동시에 두 개의 자살폭탄 테러사건이 발생,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히피신했으나 경기는 중단없이 끝까지치러졌는데 이는 경기장 외곽이 안쪽보다 더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른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