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흥행 주역들의 마지막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음(혜진 역), 박서준(성준 역), 고준희(하리 역), 최시원(신혁 역) 등 4인 4색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유쾌한 매력이 담겨있다. 촬영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도 생생하게 전달된다.
황정음은 주근깨 가득한 홍조 피부의 뽀글머리 ‘폭탄녀’로 돌아간 모습이지만, 화사한 미소가 못난이 분장도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쁨)’로 만들고 있다. 박서준은 손으로 턱을 괸 채 건치 미소를 선사하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고준희는 현장을 환하게 밝히는 ‘형광등 미소’로 촬영장의 비타민을 자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시원은 극중 ‘텐’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을 위해 면도를 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 내내 길러왔던 수염을 면도하는 것이 시원한 듯 웃는 최시원의 모습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커플 컷도 함께 공개됐다. 양파커플(혜진-성준)의 해변 데이트신 촬영 당시 대기 중인 황정음과 박서준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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