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쿄돔 공연을 성료한 그룹 '엑소'가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지난 6~8일 일본 도쿄돔에서 14만5000명을 끌어모은 단독콘서트를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닛폰, 주니치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연예매체가 다뤘다.

닛칸 스포츠는 9일자 지면에 '도쿄돔을 한국이 달구다, 엑소 데뷔 3년7개월만의 도쿄돔 공연, 해외 남성 최단 기간'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공연을 대서특필했다.

스포츠 닛폰은 "엑소의 시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도쿄돔 공연 기록 경신, 본조비 넘어 최단 기간"이라고 썼고, 주니치 스포츠는 "엑소 최단 기간 도쿄돔 데뷔, 한국 및 중국 데뷔 3년7개월 만에 실현"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포츠 역시 '한국 인기그룹 엑소, 본조비 넘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단 기간 도쿄돔 공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도 이번 공연을 다뤘다.

또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NTV '오하! 4', TV아사히 '굿! 모닝', TBS '하야도키!', 도쿄 MX '모닝 크로스' 등의 아침 와이드쇼 프로그램에서도 엑소의 성과를 전했다.

엑소는 지난 4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를 발매 첫 주 총 14만7000장을 팔아치우는 등 역대 한국 가수 일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