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네일 업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에 대한 반박이 연이어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지난 9일 리즌닷컴(reason.com)이 8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된 뉴욕 타임스의 기사<본보 11월9일자A3면>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경제 전문지 크레인스 뉴욕도 김 의원과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의 반박을 16일 싣고 사라 매슬린 니어 뉴욕타임스가 제기한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크레인스 뉴욕은 기사를 통해 네일 임금 채권 의무화에 대해 처음부터 김 의원이 반대해왔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 뉴욕타임스가 김 의원의 정치 기금에 대한 사실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상호 네일협회장은 “니어 기자는 네일 협회가 6만달러의 정치 기금을 김 의원을 위해 모금 전달했다고 하지만, 이 금액은 김의원에게 정치 기금으로 전달된 액수가 아니라, 협회가 자체적으로 모금을 한 액수”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측 역시, 7월 15일 이후 모금한 액수는 1만달러에 불과하며 이 마저도 대부분 맨하탄의 부동산 및 재정 전문가들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라고 전했다.
크레인스 뉴욕은 뉴욕 타임스가 이 회장과 김의원의 기사 정정 요청을 거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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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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