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레이커스 상대로 홈에서 NBA 신기록 도전

워리어스의 스텝 커리(오른쪽)가 슛을 성 공시킨 뒤 제스처를 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이후 파죽의 15연승 가도를 질주하며NBA의 개막 후 최다 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디펜딩 NBA 챔피언인 워리어스는 22일 덴버 펩시센터에서 벌어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05로 승리. 시즌 15전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개막 15연승은 1993-94시즌 휴스턴 로키츠가세운 NBA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또 NBA가 생기기전인 지난1948-49시즌 워싱턴 캐피털스도15연승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워리어스는 24일 홈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NBA 신기록인 개막16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레이커스가올 시즌 2승11패에 그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워리어스의 신기록은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워리어스는 이날 너기츠와 초반 접전을 이어갔으나 2쿼터 2분여를 남기고 클레이 탐슨의 3점슛으로 53-51 리드를 잡은 이후는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에 골인했다. 전반을 64-58로 끝낸 워리어스는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해리슨 반스의 덩크슛으로 10점 차를 만들고 나서는한 번도 10점 이하로 간격을 좁혀주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탐슨이 21점으로 공격을 앞장섰고 스텝 커리는19점을 뽑아 올 시즌 처음으로 20점미만으로 묶였으나 워리어스의 승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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