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가 지난 24일 동절기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에 따르면 레이스터스타운에서 열린 이날 훈련에는 래리 호건 주지사를 비롯해 20여명의 주 비상관리청(MEMA) 고위 관리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강풍을 동반한 폭설에 따른 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취임 이후 비상 대비 훈련을 첫 주재한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겨울철 폭풍과 허리케인, 홍수와 같은 다양한 자연 재해에 취약하다”며 “주 정부가 이러한 동절기 비상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주 비상관리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인 러셀 스트리클랜드는 “주 정부는 재난에 대한 지방 정부의 대처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관리청은 재해 발생 시 ▲가족 및 친구들과의 비상 연락망 구축 ▲휴대용 라디오, 비상용 식량 및 식수, 구급상자, 회전등 , 건전지 등 비상물품 준비 ▲냉장고, 책장 등 넘어질 경우 위험한 집안 물건 고정 ▲차량 개솔린 보충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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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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