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델 새 앨범 ‘25’ (EPA)
팝스타 아델(본명 아델 로리 블루 애드킨스)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25'가 미국에서 발매 엿새만에 300만장이 팔렸다고 음원 판매 집계 기관인 닐슨 뮤직이 26일 밝혔다.
이 앨범은 이달 20일 발매됐으며, 300만장 돌파는 닐슨 뮤직이 25일까지 집계한 결과다.
이 앨범은 발매 나흘째인 이달 23일까지 누적 판매고가 243만3천 장 이상을 기록, 남성 그룹 엔싱크(NSYNC)의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No Strings Attached)가 2000년 3월 세운 첫 1주일 판매 기록 242만장을 이미 넘어섰다.
'25'가 26일 업무 마감시간까지인 첫 일주일간 판매 기록은 미국 시간 29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델의 신곡 발표는 2012년 발표한 싱글 '스카이폴'(Skyfall) 이후 3년 만이며, 스튜디오 앨범 발매는 2011년에 낸 정규 2집 '21' 이후 4년 만이다.
새 앨범에는 옛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가사인 '헬로'(Hello),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특징인 '센드 마이 러브'(Send My Love), 1970년대 디스코 발라드 스타일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 등 11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헬로'는 지난달 23일 디지털 다운로드 싱글로 발매됐으며 미국에서 1주일만에 100만 장이 팔려 디지털 다운로드 싱글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 디지털 앨범은 당분간 내려받기만 가능하다. 내려받지 않고 듣기만 하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구글 플레이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당분간 제공되지 않는다.
라디오 방송과 같은 방식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판도라' 등에는 '25'에 실린 트랙이 제공되고 있으나, 소비자가 트랙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때 앨범을 들을 수는 없고 해당 방송국이 25에 나오는 트랙을 선곡해서 방송해 줘야 한다.
아델은 25일 오전 미국 NBC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25' 앨범을 스트리밍 서비스에 제공할 것이냐에 대해 "아마도" 전에 했던대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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