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 올리비에라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 국장은 뎅기열 사태에 대해 “제3자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질병통제센터의 인원들이 다음 주 뎅기열 확산 원인과 주 당국의 확산방지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까지 뎅기열 확진 환자수는 총 93명이다.
빅 아일랜드의 경우 뎅기열 바이러스 방역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인구의 이동성 때문이란 지적이다. 빅 아일랜드의 서민 주택은 대개 힐로와 푸나가 위치한 섬 동부에 있으며 섬 서부에는 고용안정센터와 오락시설, 쇼핑몰 등이 많이 집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동부의 많은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서부에 집중되어 있는 뎅기열 위험지역에서 감염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서만 옮기며 사람을 통해 직접 전염되지는 않는다.
주 당국과 민방위국은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서만 감염됨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모기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 돌아다니지 말 것을 당부했다.
몸이 아프거나 열이 있는 주민들은 모기들이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게 집에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뎅기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주 보건부 웹사이트(health.hawaii.gov)나 974-6001으로 보건부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