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 잡고 시즌 전승… 레이커스의 33승에 도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23)이 28일 새 크라멘토 킹스의 수비를 뚫고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1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홈 경기에서 120-10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18전 전승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막판 4연승을 포함해최근 22연승 중이다. 이는NBA 사상 세 번째로 긴 최다 연승 기록이다.
NBA 최다 연승 기록은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 그다음은2012-2013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27연승이다. 22연승은2007-2008시즌 휴스턴 로키츠도 한 차례 달성한 바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최근홈 경기 28연승 중이기도하다. 지금까지 홈 28연승은 NBA에서 10차례 나왔으며 1996-1997시즌시카고 불스 이후 올해 골든스테이트가 9년 만에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경기 일정은30일 유타 재즈 전이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13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주포’ 스테판 커리(19득점 6어시스트)가 1쿼터에만17득점을 몰아넣은 후 체력을 아꼈다. 대신 브랜든러시(16득점)와 클래이 톰슨(15득점), 페스터스 에젤리(11득점 11리바운드)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루디 게이(20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연패에 빠져 6승12패가 됐다.
한편 동부지구 1위를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3승4패)는 14위 브루클린 네츠(3승13패)와의 홈경기에서90-88로 신승했다.
르브론 제임스(26득점9리바운드)의 클러치 능력이 진가를 발휘한 경기였다.
4쿼터 종료 4분54초를남기고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에 76-83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제임스는 3점슛과 레이업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씨를당겼다. 제임스는 88-88로 양팀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훅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9전 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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