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제를 사랑하는 모임’송년모임 홍보차 본보 방문

오는 1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리는 ‘종업원과 함께하는 2015년 송년파티’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봉사모 관계자들. 오른쪽부터 이광수 총무, 김택수 회장, 윤기환 고문, 반윤호 상임고문.
“한인 업주들과 타인종 종업원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어야죠!”
각종 동창회와 향후회, 지역단체들의 송년모임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12월을 보내고 있는 뉴욕 한인사회에 아주 특별한 송년모임 행사가 열려 연말을 더욱 따듯하게 할 예정이다.
뉴욕•뉴저지에서 봉제업에 종사하는 한인 업주들로 구성된 ‘봉사모’(봉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20여명이 십시일반 기금으로 모아 타인종 종업원들과 가족들 300여명을 초청해 아주 특별한 파티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종업원과 함께하는 2015년 봉사모 송년파티’란 주제로 열린다.
행사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봉사모의 김택수 회장과 이광수 총무, 윤기환 고문, 반윤호 상임고문은 “봉사모는 순수 봉사단체로 친목과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해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됐다”며 “봉제업에 종사하는 모두가 함께 상생한다는 마음을 갖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모에 따르면 뉴욕일원 한인 봉제업체는 20년 전 550여개에서 현재 100여 개로 줄어들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업주와 종업원이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봉사모는 내년부터는 종업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택수 회장은 “봉제업 뿐 아니라 더 많은 한인 비즈니스에서 업주와 종업원의 관계가 더 이상 수직이 아닌 동등하게 되길 바란다”며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저희를 계기로 이런 문화가 한인사회에 메아리처럼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윤호 상임고문은 “종업원들이 잘 사는 길이 우리 업주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며 “한인 사회에서 업주와 종업원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646-415-1392, 718-316-0420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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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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