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미 전국에서 운전하기 안전한 주 20위권 안에 포진됐다.
24/7 월 스트릿이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주별 교통사고 사망자 데이터를 분석, 발표한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전국 50개주 중에서 운전하기 안전한 주 11번째와 15번째에 각각 랭크됐다.
2013년 기준 메릴랜드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7.8명이었고 버지니아는 9명이었다.
메릴랜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낮은 것은 높은 안전벨트 착용률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메릴랜드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전국 평균인 87%보다 4% 높은 91%였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7.9명의 교통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4번째로 위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주로는 인구 10만명당 22.6명이 사망한 몬태나였고 그 뒤로 노스 다코다, 미시시피, 웨스트 버지니아, 오클라호마 순이었다.
운전하기 가장 안전한 주로는 매사추세츠, 뉴욕,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워싱턴주 순이었다.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의 한 관계자는 “교통 사망 사건은 한적한 이차선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정면 충돌하면서 많이 발생한다”며 “속도가 느리고 교통이 혼잡할수록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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