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내년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어봤다.
브라이언트는 4일 ESPN 라디오 인터뷰에서 “체력만 허락한다면 국제대회에 한 번 더 출전하고 싶다”며 리우 올림픽 출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이언트는 2008년과 2012년 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이언트는 NBA 역사상 한 팀에서 20년 커리어를 마친 유일한 선수로 총 5차례 NBA 타이틀을 차지했고 역대 통산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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