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산호세 소재 산장식당에서 펼쳐진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의 ‘불우이웃돕기 해병대 밤’행사에서 이성규 회장(우측)이 한인성 신임회장에게 군기를 이양하고 있다.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성규)가 '2015 불우이웃돕기 해병의 밤'을 개최, 저물어 가는 을미년 양띠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산호세 소재 산장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격년제로 행해지는 회장 이취임식 행사도 곁들여져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성규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5년 삶의 현장에서 정말 수고 많았으며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병의 밤 및 불우이웃 돕기 행사에도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지난 2년간 물심양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지난 시간들을 회고했다.
한인성 22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해병전우회를 이끌어주신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저 역시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선배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지역사회와 한인동포들이 없다면 해병대 역시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에 해병대의 힘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성규 회장이 김완식 재향군인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이상로 총재의 공로패를 전달받았으며 박세덕 전 회장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해병전우회는 268기 김재욱 해병을 비롯하여 베네수엘라 선교단체와 오클랜드에서 노숙자들에게 매년 추수감사절 만찬을 베푸는 오클랜드 노숙자만찬준비위원회에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과 이상열 영사, 김완식 SF재향군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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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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