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서울 자매도시위원회 주도
▶ 최해건 위원장 1만달러 모아 전달

9일 SF O3 비스트로 식당에서 열린 오찬을 겸한 제인 김(앞 줄 왼쪽에서 3번째) 의원 후원기금모금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김 의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제인 김 의원에게 1만달러의 기금이 전달됐다. (앞줄 왼쪽 4번째가 최해건 SF-서울 자매도시위원장)
샌프란시스코-서울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최해건) 주도로 한인 등 10여명이 모여 내년 주 상원위원에 출마하는 제인 김 현 SF 시의원과 오찬을 함께하고, 후원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SF O3 비스트로 식당에서 기금모금 오찬행사가 9일 열린 가운데 최해건 위원장,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회장, 이제남 SF평통고문, 아시아나항공 임수성 SF 지점장과 개인자격으로 그린 장 SF한인회 부회장, 토니 남씨 등 13명이 참석했다.
제인 김 의원은 “SF에 사는 한인의 숫자는 적지만, 북가주 전 지역 한인커뮤니티에서 변함 없이 후원해주고 있다”며 “2004년 처음으로 SF 교육위원에 출마할 당시부터 이어온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와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오늘 후원을 주도한 최 위원장과 참석자, 용기와 힘을 복 돋아주는 모든 한인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선거와 관련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년 선거를 대비한 선거자금모금이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선 한인사회를 대변할 정치인이 있어야한다”며 “한인사회와 단체가 힘을 합쳐 김 의원의 후원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주 목요일(17일)에는 LA 한인 커뮤니티가 후원하는 김 의원 후원모금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모금행사가 끝나고 같은 날 오후 차이나타운에서 중국계 주최 김 의원 정치후원금 모금행사가 열렸다. 지난 번 중국계 모금행사에서는 12만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져 ‘중국파워’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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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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