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정해정(글마루문학회회장)씨가 수필집 ‘향기등대’를출간했다.
동화도 쓰고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무엇이든 잘 하는 그가 펴낸 첫 에세이집이다. 언제나소녀 같은 감성이 그대로 담긴 이 책은 수필집이지만 동화 같고, 시 같고, 소설책 같다. 거기에다 자신이 그린 아름다운 삽화까지 페이지마다 곁들였으니, 망망대해 인생길에서 향기와 빛을 던져주는 등대라 제목붙일 만하다.
나태주 시인은 해설에서 “정해정 선생의글을 읽으면서 대뜸 갖게 된 생각은 ‘글은사람이다’라고 말한 프랑스 사람 뷔퐁의 말그대로 정해정 선생의 글이 참 많이도 사람을 닮았다는 생각이다. 살갑고 부드럽고 향기롭게 글과 사람이 그럴 수 없이 닮아 있다”며 “어른동화 같은 형식의 에세이를 통해 독자의 동심을 자극하여 행복하게 하는등 무엇보다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선이 행간에서 평화를 느끼게 한다”고 썼다.
저자 정해정은 본보 문예공모 시 등단,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했으며저서로 동화집 ‘빛이 내리는 집’과 공동저서‘ 참 좋다’가 있다. 아동문예문학상 및 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향기등대’의 출판기념회는 22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열린다. (213)327-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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