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서 인구 가장 많아
▶ 2위는 알라메다 카운티
올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인구는 약 3,910만명이며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86만2,000명으로 북가주 카운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의 올해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주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은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2010년 센서스 조사에서 178만1,642명으로 조사돼 5년 전보다 8만여명이 증가했다. 이는 테크놀로지 기업의 약진으로 인해 고용이 늘면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북가주 카운티는알라메다 카운티로 151만271명에서 현재 157만9,000명으로 거의 7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카운티 중 산타클라라 다음으로 가장 큰 폭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3위는새크라멘토 카운티로 146만2,000명으로 나타나 5년 전인 141만8,788명 보다 4만여명이 늘었다. 4위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역시 5년 전 104만9,025명 보다 5만여명 증가한 109만4,000명을 기록했다.
5위는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이며 80만5,235명에서 83만7,442명으로 3만여명이 증가했다. 6위인 산마테오 카운티의 현재 인구는 74만7,373명이다. 2010년 71만8,451명에 비해 3만여명이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LA로 주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019만명이다.
한편 센서스는 작년 7월1일 기준으로 가주 라티노 인구는 대략 1,499만명이라고 밝혀, 백인 1,492만명을 앞질렀다. 1970년대만 해도 라티노가 차지하는 가주 인구는 240만명으로 12%에 불과했고, 당시 백인 인구는 1,550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라티노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 1990년대에는 770만명을 기록, 당시 가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센서스는 이대로 간다면 2060년 가주에서 라티노가 차지하는 인구비율이 49%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라티노의 가정의 중간 연령은 29세로 젊은 반면 백인 가정은 45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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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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