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엔진 고장률 및 수리비를 기준으로 한 차량 신뢰도 조사 결과 혼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평가 전문매체 카MD(CarMD.com)가 최근 발표한 ‘2015 자동차 신뢰도 순위’에서 현대차는 평균 엔진 수리비용 316달러와 수리빈도를 더한 종합점수 0.63점을 획득해 10개 자동차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카MD는 매년 자동차 업체들의 평균 엔진 수리비용, 수리빈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차 신뢰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2년 전인 2013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혼다에 1위 자리를 내 준 바 있다. 2위는 평균 엔진 수리비용 417달러와 종합점수 0.69점을 받은 도요타, 3위는 408달러와 0.84점을 받은 혼다가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369달러와 0.90점을 받아 6위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전년 7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1996년형 모델부터 2015년형 모델까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엔진관련 정비를 받은 25만1,000대를 대상으로 했다.
아울러 카MD는 업체별 신뢰도 순위 결과와 함께 차종별 신뢰도 탑 100 결과도 발표했다. 신뢰도 탑 100 리스트에 도요타 코롤라가 1위에 오르는 등 도요타는 업체 중 가장 많은 총 18개 차종을 이름에 올렸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7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는 총 10개 차종을 신뢰도 탑 100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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