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에서 미주지역 한국학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들이 올 한 해의 수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펼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지역 한국학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윤제인)가 올 한해 수고한 교사들을 격려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펼쳤다. 지난 19일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식당에서 펼쳐진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전현직 이사장들과 이사, 전 현직 교장들을 비롯하여 정교사들과 특별활동 교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인 후원자들도 참석 축하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을 되돌아보는 슬라이드 쇼와 함께 학교에서 펼쳐졌던 각종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교사들의 장기자랑을 겸한 운영팀과 부장교사들의 특별공연 및 각종 경품추첨의 시간을 통해 교사들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 밖에 마술사 프레드 리씨를 초청 특별한 마술 매직쇼의 시간도 가지며 1년간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교사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줬다.
또한 교사들은 새해에도 학생들에게 더욱 한국의 얼을 심어주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고양시켜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윤제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수가 1,000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발전한 것은 그 동안 SV한국학교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 한해 고생해준 교사 분들의 노고도 치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리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더해 내년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한인 2,3세들에게 정체성 교육을 통해 보탬을 줄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우리 스스로를 격려하는 자리이지만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잘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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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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