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일) 하루새 오클랜드에서 총격사건이 잇달아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7시17분경 이스트오클랜드 3800블럭 데일 플레이스에서 41세 남성과 39세 여성은 돈을 요구하는 총기소지 강도를 맞닥뜨렸다. 용의자는 남성의 다리에 총격을 가한 후 여성에게 현금을 빼앗은 뒤 도주했다. 이 사건에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44분경 웨스트오클랜드 8가 1000블럭에서 차량에 앉아있던 4명이 외부 총격을 받았다. 21세 남성은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았으나 다른 3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주차돼 있던 주변 차량들도 총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차 안에 아무도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또 오후 1시경 웨스오클랜드의 웨스트그랜드 애비뉴와 프론티지 로드 교차로에서 16세 1명과 22명 2명이 총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살인사건은 오후 1시40분경 10대 소년이 웨스트오클랜드서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 15분경 사망했다. 또 10분 전인 오후 1시 30분경 32세 남성이 오클랜드 공항 근처 헤겐버거 플레이스 100블럭에서 총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하루새 일어난 4건에 대한 목격자 제보 현상금으로 1만달러(살인사건)-5,000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보는 (510)238-3821, (510)238-34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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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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