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외교 명예대사 위촉 확대
▶ SF총영사관 언론간담회

한동만 SF총영사가 21일 언론간담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석 동포담당 영사.
"한국문화 알리는 민간외교관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21일 산카를로스 가야갈비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학계, 문화계, 스포츠계 전문인들을 공공외교 명예대사로 위촉해 한국에 대한 주류사회의 우호적 여론과 지지를 확보하고 한국문화를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독도표기 오류시정 청원운동, 독도 동영상을 홍보해온 독도명예홍보대사를 공공외교 명예대사로 개편하는 한편 한국에 파견돼 영어교육 봉사, 보건활동을 펼친 평화봉사단원, 커넥트투코리아(한국전참전용사, 한인입양인, 비한인한국어수강자들의 한국문화사랑모임) 회원들을 민간외교대사로 위촉해 그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총영사는 “유타주 대학교수를 명예대사로 임명한 것을 계기로 공공외교 명예대사제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특히 한류의 중심인 태권도 무도인을 선정해 케이팝과 더불어 한국문화 전파에 나서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올해 와이오밍, 프레즈노를 포함, 역대 최다인 22회 순회영사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미 최초로 법률, 세무, 이민상담, 양한방 의료상담을 병행하는 순회영사, 24시간 전화응대서비스로 민원인의 편익을 향상시켜왔다.
총영사관은 올해 플레즌튼, 살리나스, 밀피타스 공립도서관의 한국섹션을 개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새크라멘토, 유타, 콜로라도 지역의 개설을 통해 한국문화 근거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공립학교의 한국어반 개설 확대사업도 밀피타스 고등학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으며 산라몬 중학교도 방과후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교육구와 지속적인 교섭을 벌이고 있다. 또 산타크루즈 지역의 한국어 홈스쿨링 대상자들을 위한 한국어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 총영사는 “SF프레시디오 한국전 참전비 건립은 내년 5-6월경 완공되며 콜로라도 오로라시에도 한국전 참전기녑비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제20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수는 21일 현재 913명(재외선거인 118명, 국외부재자 795명)이며 SF총영사관 관할구역의 투표소는 공관, 코트라, 콜로라도 덴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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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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