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섭 UC버클리 무도연구소장(UCMAP∙사진)이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FISU) 태권도 기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안 신임 위원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22일 FISU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정식으로 부임,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대학생들의 올림픽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태권도 대회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유니버시아드에서 태권도는 육상, 수영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큰 종목으로 부상했으며 전 세계에서 모인 700명의 대표 선수가 총 23개의 금메달을 놓고 1주일간 경합을 벌인다.
안 신임 위원장은 “민경호 UC 버클리 명예종신교수등 선배 태권도인들이 쌓아놓은 위대한 업적을 이어받아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태권도를 통해 차세대를 이끌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창섭 신임 기술위원장은 세계 태권도 연맹 유소년 및 대학 위원회 부위원장(2009년부터), 미국 대학 태권도 협회장과 미국 태권도 협회 이사(2011년부터)를 역임하는 등 미국과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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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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