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카운티의 왓슨빌에 거주하는 15세 소년이 갱들이 쏜 총격에 목숨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왓슨빌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왓슨빌의 메그노리아 드라이브에서 15세 소년이 갱들로부터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번 총격 사망사고는 올해 발생한 왓슨빌의 다섯 번째 살인 사건이며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는 8번째 살인사건이다.
왓슨빌 경찰국의 사울 곤잘레스 경위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이므로 사건의 특성과 살인 갱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곤잘레스 경위는 "짙은 색의 세단을 타고 로렌스 애비뉴나 모그노리아 드라이브 혹은 사우스 그린 벨리 로드 지역을 빠르게 통과한 차량을 본 주민들로부터 정보를 구하고 있다"고 전해 아직까지 범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갱들에 의한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저녁 6시20분쯤 메그노리아 드라이브와 로랜스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소식을 접하고 곧장 현장에 달려갔으며 몇 발의 총격을 맞고 보도에 쓰러져 있는 소년을 발견한 뒤 왓슨빌 소방대와 구급대가 그를 치료했지만 소년은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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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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