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맞아 효사상 되새기며
▶ 민주평통 몬트레이 지부

민주평통 몬트레이 지부가 주최한 노인들을 위한 잔치에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인들에 민족정신의 근간인 ‘효 사상’과 ‘효 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몬트레이에서 열렸다.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 몬트레이 지부(부회장 윤종률)는 노인을 위한 효도행사를 갖고 모두가 들뜨는 연말연시에 소외된 채 지내기 쉬운 노인들을 위한 한방진료와 문화행사, 음식을 나눴다.
22일 시사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열린 ‘지역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는 정승덕 민주평통 SF 협의회 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용석 SF영사,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및 한인단체장과 평통 위원, 지역 노인 등 150여명이 참석, 정성스럽게 차린 식사와 축하공연을 즐겼다윤종률 평통 몬트레이 지부 부회장은 한반도 통일 시 경제적 효과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동맹관계의 중요성 등에 간략하게 설명한 뒤"존경 받아 마땅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성의를 갖고 준비했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기쁘고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덕 회장과 이용석 영사 등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에 나서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으며 김한일 치과는 구강 셋트와 달력을 전달하며 자손들을 위해 수고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잔치는 떡국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박희례 한의학 박사와 양승희 한의사를 초청 무료 한방 진료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이영숙 선생의 부채춤과 장구 춤, 살리나스 한국어 반 학생들의 북춤 공연 등 미각은 물론 청각과 시각, 건강까지 만족시키는 풍성한 잔치로 이어졌다.
<
이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