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프리우스·미라이 현대 아이오닉 등 판매

도요타 올 뉴 프리우스

도요타 미라이

현대차 아이오닉
내년 상반기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와 미라이의 판매가 시작되고 하반기부터 현대 아이오닉이 가세하며 미주 친환경 차량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의 뉴 프리우스는 현행 3세대 모델보다 더 크고 낮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넓은 실내공간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미래적인 형태의 LED 전조등과 수직 안개등을 장착해 차폭이 넓어진 것을 강조시켰다.
뉴 프리우스는 현행 모델과 같이 1.8리터 직분사 개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병행 사용하나 10%의 연비·열효율을 40%가량 끌어올렸으며 소형화된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차체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배터리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뉴 프리우스는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동시켜 주는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앞으로 2만4,000달러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자국인 일본에서 선 발매 후 판매 돌풍을 일으킨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미라이의 미주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도요타 미라이는 차세대 친환경 자원인 수소에너지로 구동하는 방식의 차량으로 배기구에서는 순수한 물만 배출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도요타 미라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선 주문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5만7,500달러 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과 주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비교적 후발주자로 진입한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한국에서 자사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모델인 아이오닉을 출시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미주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이오닉은 실내·외에 푸른색을 적용 친환경 차량임을 알림과 동시 공기역학을 고려한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전부터 ‘2015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총 3가지의 구동계로 구분돼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조광일 차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미주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아이오닉은 경쟁모델을 압도할 만한 연료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며 “현대차는 앞으로 아이오닉 모델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안정적인 진입을 시도할 것이며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친환경 차량을 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친환경 모델을 22개 차종으로 확대해 세계 2위 친환경 차량 제조사로 올라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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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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