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새 13.5% 올라…평균가는 190만달러로 사상최고치
맨하탄의 아파트 중간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올해 4분기 들어 뉴욕 맨하탄의 아파트 중간가격은 1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분기와 전년 동기의 중간값 96만5,000달러보다 13.5% 불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4분기 맨하탄 아파트 평균가격은 19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전분기 평균값은 167만 달러였다.
올해 전체 맨하탄 아파트의 중간값 역시 98만 달러로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전체 중간값인 92만 달러보다 6.5%나 오른 가격이다. 하지만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맨하탄 아파트 가격은 맨하탄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올해 4분기 맨하탄 아파트의 중간값과 평균값이 치솟은 것은 실제 전체 아파트 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기보다는 아파트 개발붐에 따른 새 아파트 거래가 크게 불어난 데 따른 상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들어 맨하탄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21%는 새로 지어진 아파트다. 2014년 4분기 새 아파트 거래 비중은 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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