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직종 자영업자들도 수령 가능
▶ 그레이스 이 치과의 제작 지원

29일 디아블로 밸리 덴탈 케어에서 그레이스 이 치과의사(왼쪽에서 네번째)가 북가주 세탁협회 신년 OSHA 포스터 제작 후원금은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규철 재무이사, 조성호 이사, 안영태 이사장, 그레이스 이 의사, 이우창 이사, 오스틴 이 덴탈미션 대표.
북가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가주 세탁인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신년 연방정부 직업 안정청 종업원 보호 법규사항(OSHA)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새 OSHA 포스터에는 2016년부로 개정되는 연방, 가주 법안들 뿐 아니라 임산부 처우법, 직장상해, 해직 등 근로자들이 알아야할 18개 법안들이 40x27인치 대형 포스터 크기에 모두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플레젠힐 소재 디아블로 밸리 덴탈 케어 그레이스 이 치과 의사의 후원을 받아 제작돼 세탁협회 회원은 물론 수령을 원하는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9일 세탁협 관계자들과 만나 후원금을 전달한 그레이스 이 의사는 "한인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더욱 번창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OSHA 포스터는 직종을 불문하고 종업원이 1인 이상인 모든 업소에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50명 이상의 종업원을 보유한 규모 있는 업체의 경우는 추가 조항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 최저 7,000달러에서 1만2,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규철 재무이사는 "검사관이 작업 환경 안전여부를 검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OSHA 포스터 부착 여부”라며 “협회에서 제작한 포스터는 법안 내용을 철저하게 검토해 제작됐으니 안심하고 받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터 관련 문의는 4개의 지역 협회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편 수령을 희망할 경우 장당 20달러의 우송료가 부과된다.
문의: 기태환 노스베이 지역협회장(510)393-2506, 김수명 EB 지역협회장(510)882-2238, 권광필 페닌슐라 지역협회장(408)483-3253, 이화행 CC 지역협회장(707)330-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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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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