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트리 땔감으로 착각
▶ 매년 관련 화재, 주의 필수
베이지역 소방국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벽난로에 넣고 태우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경고했다. 각 지역 소방국은 지난달 29일 크리스마스가 지나면서 장식용 트리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일어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트리는 땔감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벽난로에 넣지 말라고 조언했다.
특히 벽난로에 넣었다가 연기로 인해 경보기가 울려 소방차가 출동하는 일들도 있다고 전하면서 질식의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한 가정집에서 오랜 동안 치우지 않고 방치해 둬 마른 크리스마스트리에 촛불로 인한 불이 붙으면서 주택이 전소가 됐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나무로 된 트리는 집안에서 치우라”고 전했다.
또한 인공트리도 귀찮아서 치우는 걸 미루거나 장식용으로 계속 놔두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화재의 3분의 1은 전기 합선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정 내 크리스마스트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시 다른 화재에 비해 사망률이 5배나 높다.
소방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인한 화재는 그 강도와 열기가 강하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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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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