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리치몬드시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랐다.
2일 오후 6시 10분경 사우스 22nd와 사우스 23가 스트리트 사이 커팅 블러버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여성이 부상당했다.
이는 경찰본부에서 약 1.3마일 반경 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충격이 더 컸다. 피해자는 버클리 크레그몬트 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클레어 두간(52)으로, 버클리에서 리치몬드를 향해 자동차로 이동 중 목에 총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용의 남성이 발포하는 총성 세발을 들었으며 발포 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같은날 오후 2시 47분경 580 웨스트바운드 로제타 블러버드 근방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부상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건이 연계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용의자를 찾기 위해 (510)620-6541, (510)621-1755를 통해 목격자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리치몬드시 지난해 살인사건은 21건으로 2014년 11건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2014년 기록은 1971년 이래 가장 낮은 살인률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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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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