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의 미주지역 누적 판매량이 6.2%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2월 총 6만3,508대를 판매해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1.5%의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총 76만1,710대를 기록해 지난 2014년에 비해 5.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올 뉴 쏘나타와 투싼 등 경쟁력 있는 신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판매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브랜드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차종은 총 24만1,706대를 판매한 엘란트라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쏘나타가 총 21만3,303대, 싼타페 11만8,134대, 투싼 6만3,591대, 액센트 6만1,486대, 제네시스 3만1,374대, 벨로스터 2만4,245대, 아제라 5,539대, 에쿠스 2,332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해 올 뉴 옵티마, 쏘울, 세도나, 쏘렌토 등 7개 차종이 고르게 판매성장을 보여 지난 1994년 미주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연간 누적 판매량 6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2월 총 5만4,241대를 판매해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19.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총 62만5,818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 2014년에 비해 7.9%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기아차 브랜드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차종은 총 15만9,414대를 판매한 옵티마로 기록됐으며 뒤를 이어 쏘울 14만7,133대, 쏘렌토 11만6,249대, 포르테 7만8,919대, 스포티지 5만3,739대, 세도나 3만6,755대, 리오 2만3,742대, 카덴자 7,343대, K900 2,524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미주시장에서는 총 1,747만659대의 차량이 판매돼 지난 2014년 기록된 1,652만2,663대에 비해 5.7% 판매량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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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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