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금액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적립금 지급 등 마케팅 강화
온라인 샤핑 및 배송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샤핑 트렌드 변화에 한인업소들의 동참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세대(21~34세) 경우, 이미 30%가 온라인 주문 후 배송을 받는 온라인 샤핑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향후 이 방식을 이용하겠다는 비율도 57%나 돼 머지않아 밀레니얼세대 10명중 9명은 온라인 샤핑 후 집에서 배달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인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한인사회에서 온라인 샤핑 및 배송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업종은 마트다.
H마트는 지난해 맨하탄 직배송 서비스인 ‘H Fresh’를 시작했다. H마트 웹사이트 http://www.hmart.com 를 통해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배달지역은 맨하탄이다. 정육과 수산물, 과일, 야채, 그로서리, 유제품, 계란, 김치, 반찬류는 물론 생활가전제품도 온라인에서 주문,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한양마트는 무료 배송지역이 더 광범위하다. 한양마트는 웹사이트 http://www.hy1004.com 를 통해 99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와 알라스카를 제외한 전지역이 대상이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경우, 배송기간이 주문 확인 후, 2~3일 정도라 냉동 및 냉장식품 주문도 가능하다.
이처럼 한인 마트들의 온라인 샤핑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가전제품 업소와 서점이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연말 전자랜드 온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온라인 샤핑 및 무료 배송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온라인 샤핑 활성화를 위해 웹사이트 http://www.elandappliance.com (구글 한글검색 ‘뉴욕 전자랜드’)를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인기상품인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TV 등 전자제품, 냉장고, 세탁기, 주방가전, 에어컨 등을 실시간 할인가에 내놓고 있어 인기가 높고 베스트셀러 섹션도 눈에 띈다. 전자랜드는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디북 서점도 온라인 샤핑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반디북은 US 회원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http://www.bandibookus.com 에서 9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 회원은 주문한 책을 해당서점에서 직접 픽업할 경우,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00달러 이상 주문 시 20달러, 300달러 이상 주문 시 30달러 등 추가 적립금이 지급되고 신규회원 가입 시 5달러 쿠폰이 즉시 지급된다. 반디북 US에서 취급하는 서적과 키즈샵, 음반 및 DVD, 화장품 등이 대상이다. 파리바게트도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크와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고 뉴욕과 뉴저지 전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주문 후 직접 방문, 픽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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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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