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 경제단체장 신년포부-뉴욕한인의류산업협 엄수흠 회장
“한인 업체와 한국 원단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죠.”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는 오는 3월 10일 뉴욕 코리안 패션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엄수흠(사진)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새해 가장 큰 목표중 하나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맨하탄 미드타운 로프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협회 연중 최대 사업으로 올해는 경기도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인 패션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대회를 겸해 열린 이 행사는 2012년 이래 매년 열렸지만 지난해는 개최가 불발됐다.
올해 행사를 재개하면서 협회는 장학생 선발 인원을 늘이고, 대상도 타민족까지 확대했다. 또한 대회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한국 원단을 이용, 작품을 제작,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엄 회장은 “작품을 통해 한국 원단을 선보이고 또한 우수성도 알리게 될 것”이라며 “띠어리의 앤드류 로젠 대표 등 패션 업계의 유명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주류 패션 업체들에 대한 좋은 홍보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엄 회장은 “대회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체계화 시키는 차원에서 2년에 한번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인재 육성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골프 대회 등을 개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엄 회장은 올해부터 뉴욕한인직능단체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엄 회장은 1985년부터 파라과이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다 1991년 도미, 약 30년간 맨하탄에서 의류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의류 업체 ‘프린세스’를 운영,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 ‘띠어리’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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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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