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사망률 1위 질환으로 ‘암’이 등극했으며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22개주 사망원인 1위가 심장병이아닌‘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심장질환이다. 그러나 지난 25년간 암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감소했고 특히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시안과 라티노, 40~70세성인들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또, 지난 2014년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주는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오레곤, 콜로라도, 알래스카, 델라웨어, 아이다호, 캔자스, 켄터키,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 햄프셔,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 버몬트,버지니아,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이다.
미국암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최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 최고를 기록한 이래23%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심장질환 사망률은 46% 감소했다.
암협회는 암 사망률이 줄어든 원인으로 흡연률 감소 및 정기검진으로 인한 암 조기진단과 치료, 예방을꼽았다.
여성의 암 발병률은 그대로였으나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발병률이 급감했다. 전체적으로 암에 의한 사망률은 과거 10년 전에 비해 남성이 연간1.8%, 여성이 1.4%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년 동안 암 사망률이 떨어진 것은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4가지 주요 암의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폐암의 경우 1990년~2012년 사이 흡연률 감소로 인해 남성의 경우 38%가 떨어졌고 여성은 13% 감소했다.
전립선암과 대장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인해 사망률이 1991년에 비해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미국암협회는 암 사망률이줄어들고는 있으나 2015년에도 170만 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했고6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암은 여전히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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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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