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2일 정기모임에서 상업적 마리화나 규제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마리화나 규제안건에는 마리화나 재배, 조제, 납품금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마리화나 규제안건은 주 정부의 의학용 마리화나 규제와 안전수칙과 관련해 발생한 것이다. 의학용 마리화나 사용으로 인해 자격증 프로그램 관련 비즈니스 등으로 인한 문제를 막고자 함이다.
어바인시는 여타 오렌지카운티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마리화나 재배 및 조제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마리화나 재배 및 조제 외에도 납품을 금지하여 관련문제 발생을 사전에 철저하게 방지하고자 한 결정이다 시의회에서 시의원들은 마리화나의 의학적 용도와 관련해서는 의견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린 쇼트 부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마리화나 재배와 조제활동을 시에서 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의학용 납품은 다르다”며 “의사가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자 할 때 사용이 어려운 것은 문제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셰 의원은 “의사가 바로 처방을 내리고 투약할 수는 없지만 정말 필요하다면 환자나 가족이 다른 도시에서 받아올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마리화나 문제 외에도 최근 증가하는 마약복용, 음주의 오남용 문제를 토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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